신한은행이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두며 단독 3위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25일 광주 구동체육관에서 열린 2005 KB 스타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신세계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경기 막판 투입된 식스맨 한채진의 3점슛과 김나연의 자유투로 59-58로 승리하며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신한은행은 2연승으로 5승째(5패)를 올리며 단독 3위가 됐고 신세계는 4승6패로 6위로 추락.
4쿼터 54-56으로 뒤진 가운데 공격에 나선 신한은행은 경기종료 15초를 남기고 한채진의 3점슛으로 57-56으로 역전시켰다. 이어 김나연이 종료 9.6초전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59-56.
신세계는 종료 1초전 양정옥이 3점슛을 던졌으나 빗나갔고 종료 버저소리와 함께 장선형이 골밑슛을 넣었으나 1점이 부족했다.
1Q2Q3Q4Q합계신한은행(5승5패)20 8131859신세계(4승6패)1311181658
광주=전 창 기자 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