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금융회사인 상호저축은행의 예금이 30조 원을 넘어섰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현재 113개 상호저축은행의 고객 예금은 31조2000억 원. 상호저축은행 예금은 2003년 9월 24조9000억 원, 같은 해 12월 26조9000억 원, 지난해 6월 29조6000억 원 등으로 증가 추세다.
상호저축은행중앙회 하태원 과장은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연 3.5% 안팎이지만 상호저축은행은 5%가량이어서 예금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