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2월 전격적으로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포기를 선언했던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 그가 25일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해법을 내놓았다. 북한이 살 길은 자신처럼 명분보다는 실리를 따라야 한다는 것으로 그의 충고가 북한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