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심판에게는 레드카드’.
이달 20일 출범하는 프로배구 원년리그(2005V-리그)에 ‘심판 알코올 테스트’라는 색다른 제도가 도입돼 화제.
알코올 테스트는 어느 종목보다 심판의 판단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은 배구의 특성상 오심을 줄이고 보다 엄정한 판정을 위해 도입한 제도. 이에 따라 주심과 부심은 경기 시작 45분전에 음주측정기로 혈중 알코올 테스트를 받아 0.00%가 나와야 코트에 설수 있다.
김상호 기자 hyangs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