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초청을 시사하는 ‘깜짝 발언’을 했던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다시 한번 ‘깜짝 이벤트’를 연출했다. 귀국길에 이라크에 주둔 중인 자이툰 부대를 찾은 것. 이 부대를 전격 방문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적자(嫡子)’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