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달동 Y 복권방에서 지난해 1월 10일 제58회 로또복권 추첨 때 1등(당첨금 36억7000여만 원)이 나온 데 이어 지난달 30일 제113회 추첨 때도 1등(〃 15억6000여만원)이 나와 1등 당첨자가 나올 때마다 국민은행에서 주는 ‘로또명당’이라고 적힌 홍보간판을 두 번째 내걸었다고 국민은행이 4일 발표…▽…2000년 1월 개업한 이 복권방 주인 이모 씨(50·여)는 “지난해 1월에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면담하는 꿈을 꾼 주에 판 로또복권이 1등에 당첨됐는데 이번에는 아무 꿈도 꾸지 않았다”며 “1등 당첨자가 2번 나왔다는 소식에 이번 주 매출이 두 배 이상 늘었다”고 즐거운 비명…▽…현재 전국적으로는 2번 이상 1등 당첨자가 나온 복권방이 34곳에 이른다고….
울산=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