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18·러시아)가 세계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팬 퍼시픽오픈(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4강전에 올랐다.
지난해 윔블던 챔피언으로 세계 4위인 샤라포바는 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단식 8강전에서 6번 시드의 엘레나 리호체바(러시아)를 2-0(6-3, 6-3)으로 눌렀다. 샤라포바는 세계 7위 엘레나 디멘티에바(러시아)를 2-0(6-3, 6-4)로 꺾는 이변을 일으킨 홈코트의 아사고에 시노부(세계 32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