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2006도하아시아경기대회에 남북한 단일팀 출전을 권고했다.
셰이흐 아마드 알사바 OCA 회장은 5일 쿠웨이트에서 열린 집행위원회를 주재한 뒤 “단일팀 문제는 이미 남북한 양측이 논의하고 있으며 단일팀 구성에 양측 모두 흥미를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남북한은 지금까지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등 일부 종목에 단일팀으로 출전한 적이 있지만 종합대회에서는 단일팀을 구성치 못했다. OCA는 7월 1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총회에 남북 단일팀 문제를 정식 상정할 예정이다.
장환수 기자 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