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의 이동국은 ‘중동 킬러’. 지난해 7월부터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이란 등 4차례 중동전에서 5골을 터뜨렸던 그가 9일 2006 독일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쿠웨이트전에서도 결승골을 넣었다. 한국은 쿠웨이트 원정,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경기에서도 그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