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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신한銀 "금호생명쯤이야"....올 3전 전승

입력 | 2005-02-10 18:14:00


신한은행이 금호생명을 꺾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10일 인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 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금호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용병 트라베사 겐트(25득점 15리바운드)와 토종 포워드 진미정(23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77-69로 낙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올겨울 금호생명에 3전 전승을 거둬 천적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러나 나머지 4개 팀과의 전적은 모두 열세.

신한은행은 57-57로 팽팽히 맞서던 4쿼터 1분 10초에 진미정이 3점포를 터뜨린 뒤 1분 뒤엔 드라이브인 레이업슛을 성공시켜 62-57로 달아났고 박선영의 미들슛이 이어지며 승기를 잡았다.

 1Q2Q3Q4Q합계신한은행(6승8패)2710202077금호생명(6패8패)2020131669

전 창 기자 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