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는 1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20명이던 등기이사를 최소 9명, 최대 10명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LG정유는 이에 따라 허동수(許東秀) 회장, 명영식(明永植) 사장, 허진수(許進秀) 부사장 등 9명을 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감사위원회와 경영조정위원회, LNG구매관리위원회를 신설하고 연락조정위원회는 폐지했다. LG정유는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이사진을 줄이는 대신 경영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감사위원회 등을 새로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