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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싱어송라이터 박기영 3년만에 단독 콘서트

입력 | 2005-02-15 18:17:00


지난해 5집 ‘비 내추럴(Be Natural)’로 주목받았던 싱어송라이터 박기영(28·사진)이 ‘봄이 가장 먼저 피는 순간’이라는 이름으로 3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박기영은 이번 공연에서 별도의 이벤트 코너를 마련하지 않고 라이브만으로 감동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서대 영상음악과 등에서 보컬 강사로 출강할만큼 가창력을 인정받는 그는 ‘마지막 사랑’ ‘시작’ ‘블루 스카이’ 등 히트곡을 부른다. 5집에 수록된 ‘나비’ ‘피아노 앞에서’ ‘불면증’ ‘머시(Mercy)’를 비롯해 KBS2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제가로 관심을 모은 일본 가수 나카시마 미카의 ‘눈의 꽃’, 제니스 조플린의 ‘무브 오버’도 부른다.

무대는 공연 타이틀에 맞춰 꽃으로 장식된다.

공연은 19일 오후 4시반, 20일 오후 6시 서울 홍익대 앞 롤링홀. 4만4000원 02-516-2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