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대국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며 ‘고난의 행군’을 계속하고 있는 북한의 ‘경애하는 지도자’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16일 63번째 생일을 맞았다. 그는 자신의 생일 6일 전에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폭탄선언’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의 벼랑 끝 행보는 언제까지 계속될까.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