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주는 노동운동을 펼쳐 가겠다.” 17일 한국노총 사령탑에 재선된 이용득(李龍得) 위원장. 지난해 5월 좌초위기의 한국노총 지휘봉을 잡은 뒤 내부 개혁에 몰두하며 강단 있는 리더십을 보여 온 그다. 앞으로 ‘강성’의 민주노총과 대비되는 새로운 노동운동의 지평을 열어갈지가 주목된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