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과 시간굴절(킵 손 지음·이지북)=‘시공간은 중력에 의해 휘어질 수 있다’는 아인슈타인의 발견이 현대 물리학과 과학 전체의 방향을 바꾸어 놓았다. 블랙홀을 통해 다른 우주로 갈 수 있을까. 순간이동을 위해 웜홀을 이용할 수 있을까. 우주와 시공간의 특이한 성질에 대한 발견의 역사와 의미를 탐구. 3만7500원.
◇사람을 위한 과학(김수병 지음·동아시아)=지방은 과연 비만의 적인가? 유전자변형 농산물은 위험한 생태 조작인가? 첨단 과학기술의 사회적 적용에 대한 합의기준이 모호해져 가는 오늘, 만인의 행복을 위한 과학적 판단의 기준을 제기. 9800원.
◇과학의 열쇠(로버트 헤이즌 외 지음·교양인)=운동과 힘의 법칙, 에너지, 전자기, 화학적 결합, 유전 정보 등 교양인이 알아야 할 과학의 핵심 원리 18가지를 친근한 사례와 비유로 소개. 1만5000원.
◇파인만이 들려주는 불확정성 원리 이야기(정완상 지음·자음과 모음)=구슬 던지기를 통해 광전(光電) 효과를 설명하고, 종이에 총 쏘기 실험을 통해 원자핵 발견을 설명하면서 청소년들의 눈높이로 소개하는 물리학 이론. ‘멘델이 들려주는 유전 이야기’ ‘호킹이 들려주는 빅뱅 우주 이야기’도 출간. 8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