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민(又民·다시 국민에게 돌아왔다는 뜻)’이라는 아호를 얻은 고건(高建) 전 국무총리가 19일 본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압도적 차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공직에 몸담은 뒤 무려 7차례나 민과 관을 오간 그의 인기는 ‘시대적 요청’일까, 지나가는 ‘바람’일까.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