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가 다음 달 미국을 방문한다.
박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타로자 시의 전현직 여성 시장단을 면담한 자리에서 “미국 워싱턴과 로스앤젤레스,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또 국회에서 방한 중인 에드윈 풀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이사장을 면담한 자리에서도 “3월 방미 때 미국 조야의 의견을 듣고, 북핵 문제 등에 대한 입장도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배석한 박진(朴振) 의원이 전했다. 박 대표의 방미 일정은 당 국제위원장인 박 의원이 조율하고 있다.
정연욱 기자 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