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구지역본부는 시민들이 영농체험을 할 수 있는 주말농장 22곳(2만평)을 22일부터 3월 말까지 임대 형식으로 분양한다.
주말농장은 10평 단위로 분양하며 가격은 위치에 따라 평당 2000∼7000 원이며 임대기간은 1년이다.
분양 대상 주말농장은 △동구 팔공산과 동촌, 반야월 △수성구 월드컵종합경기장 부근 △달서구 대곡동, 도원동 △달성군 가창, 옥포, 화원 등 9개 읍·면 등에 있다.
농협 측은 또 밤나무 100그루, 흑염소 10마리도 분양한다. 밤나무는 그루당 5만 원에 1년간 임대하며 이 기간 중 수확한 밤은 본인이 가져갈 수 있으며 흑염소는 3∼4개월 된 새끼를 마리당 15만 원에 분양할 예정. 밤나무와 흑염소는 동구 구암마을 내 밤나무농장에서만 분양한다. 문의 053-760-3178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