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 킹 콜은 평온과 안식을 주는 목소리를 들려준다.”
기타리스트 카를로스 산타나의 말이다. 1965년 2월 사망한 가수 겸 재즈 피아니스트 냇 킹 콜의 40주기 기념 음반 ‘더 월드 오브 냇 킹 콜’이 최근 발매됐다. 음반에는 ‘언포게터블(Unforgettable)’ ‘모나리자’ ‘아이 러브 유 포 센티멘털 리즌’ ‘웬 아이 폴 인 러브’ 등 명곡 27곡이 수록됐다.
냇 킹 콜은 사망 당시 900만 장의 앨범 판매를 기록했으며 최근에도 매년 100만여 장의 판매를 보이고 있다. 팝, 컨트리, 리듬 앤드 블루스를 넘나들며 150여 곡의 싱글을 빌보드 차트에 올린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
EMI는 28일 미국 연예계에 진출한 최초의 흑인으로서 냇 킹 콜의 화려한 시절과 음악, 인권운동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DVD로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