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팀 최다 타이인 6연패를 끊으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밝혔다.
삼성생명은 2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우리은행을 56-55로 힘겹게 눌렀다.
교체 용병으로 이날 새벽 한국에 도착한 삼성생명 루스 라일리(센터)는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겨를도 없었지만 14득점, 13리바운드를 올렸다. 이미선은 12득점에 12리바운드.
삼성생명은 1점차로 쫓긴 4쿼터 막판 조은주와 변연하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 종료 2분 20초 전 56-51로 달아난 뒤 우리은행의 추격을 간신히 따돌렸다.
1Q2Q3Q4Q합계삼성생명(9승10패)1415151256우리은행(13승6패)152081255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