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다케시마(竹島)의 날’ 제정 조례안을 상정한 일본 시마네(島根) 현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주장을 펴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www.pref.shimane.jp)를 운영 중인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한글, 일본어, 영어 3개 국어로 된 이 사이트 방문자는 현재 500만 명에 육박한다.
이 사이트는 ‘다케시마는 일본 땅’이란 제목 아래 △섬 개황 △영유권 확립 촉구 △역사적 근거 △국제법상 근거 △연표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이트는 △일본 어민들의 청원에 따라 1905년 1월 28일 각료회의가 이름을 다케시마로 명명했고 △이어 2월 22일 시마네 현 고시 40호를 통해 일본 영토로 편입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쿄=조헌주 특파원 hans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