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심수봉(사진)이 26년 만에 지상파 TV 가요순위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심수봉은 12일 MBC ‘음악캠프’(토 오후 4시)에 출연해 1월 발표한 10집 음반의 타이틀곡 ‘개여울’을 부른다. 심수봉은 1979년 KBS ‘가요톱10’에서 ‘그때 그 사람’과 ‘젊은 태양’으로 1위에 오른 적이 있다. ‘개여울’은 이달 초 ‘음악캠프’ 순위 50위권에 진입한 뒤 26일에 31위에 올라섰다. 심수봉은 19일 부산 KBS홀을 시작으로 26일 경기 부천시민회관 등 8개 도시에서 전국 순회공연을 갖는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