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이 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고교 3년 진학을 앞둔 크리스마스이브에 담배를 처음 피웠다”며 “3년 8개월 전 담배를 완전히 끊었다”고 밝혔다. 담뱃값 인상으로 흡연율을 낮추겠다는 구상을 설명하면서 한 고백이었다. 그의 희망대로 이참에 담배를 끊는 사람이 많기를.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