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주는 운전 도중 인영을 만나러 가는 기준의 자동차를 뒤에서 부닥친다. 희주의 어머니는 희주의 차가 찌그러진 것을 보고 기준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따진다. 마트에 취직한 미정은 인철의 집에서 나가기 위해 살 집을 구하러 다니고, 인철은 미정과 같은 마트에 합격했다는 사실을 알고 고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