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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3일]‘슬픈연가’ 외

입력 | 2005-03-02 18:44:00


◆슬픈연가

건우는 최준규가 서준영이란 사실을 알고 충격받는다. 다음 날, 건우는 아버지를 찾아가 “혜인과의 결혼을 허락하는 조건으로 음반 사업을 포기하고 회사의 후계자 수업을 받겠다”고 말한다. 건우는 준규와 혜인이 만나는 모습을 보고 분노한다. 준규는 영문도 모르고 건우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유쾌한 두뇌검색

조형기 빈우 안선영 현영 하하 이주현이 출연해 문제를 푼다. ‘웨이트 넥스트’에서는 영상 화면을 본 뒤 다음에 어떤 장면이 나올지를 관찰력과 상상력으로 풀어 본다. 두 그림을 보고 틀린 부분과 마술사 최현우의 손 끝에 숨겨진 마술의 비밀도 찾아낸다.

◆블루스

개국 10주년 특집으로 블루스의 정수를 찾아보는 14부작 다큐멘터리. 마틴 스코시즈 감독이 제작을 총지휘했으며 아프리카 흑인에게서 비롯된 블루스가 아메리카 대륙으로 옮겨와 정착하고 변모하는 과정을 조명한다. 제1부는 블루스 뮤지션인 스킵 제임스와 블라인드 윌리존슨의 삶을 다룬다.

◆홍콩 익스프레스

민수와 술을 마시던 마리는 어렸을 때 이야기를 꺼내며 “강혁과 나는 이복 남매다”고 말한다. 강혁은 민수를 시켜 안 실장의 뒤를 캔다. 신 여사는 점점 민수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강혁은 민수가 내놓는 보고서를 볼 때마다 놀란다. 약혼 예복을 맞추러 간 정연은 은하와 마주치자 당황한다.

◆피플 세상 속으로

서울에서 대기업에 근무하던 고경필 씨는 7년 전 제주도로 왔다. 그는 여러 시행착오 끝에 제주도 말 농장에서 경주마를 키우며 산다. 그는 잘 키운 경주마를 동남아 등지에 수출하는 것이 꿈이다. 국립발레단의 발레리노 김형웅 씨와 금녀의 벽을 뚫고 삼성 조선소에 입사한 김은혜 씨도 만난다.

◆응씨배 결승 3국

‘제5회 응씨배 세계바둑’의 결승 5번기 최종 라운드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한국의 최철한 9단과 중국의 창하오 9단이 승자를 가린다. 두 기사의 전적은 1 대 1. 최 9단은 “한국 기사들이 1∼4회 연속 우승한 전통을 잇겠다”고 말한다. 제3회 우승자 유창혁 9단이 해설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