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연수구 송도신도시에 들어설 대규모 국제 컨벤션 센터가 7일 착공한다.
미국의 부동산개발업체인 게일사와 포스코건설이 합작해 설립한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가 신도시 36블럭 4만7175평의 부지에 2007년 12월까지 1500억 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연면적 1만2600여 평)로 짓는 이 센터에는 대규모 전시공간(3000평)과 1500명이 동시 입장할 수 있는 연회장 등이 들어선다. 이 센터는 2002년 12월 경제자유구역법이 발효된 이후 처음으로 외자를 유치해 이뤄지는 개발사업이다. 032-453-7392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