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최성(崔星) 노현송(盧顯松) 의원, 한나라당 이성권(李成權), 민주당 손봉숙(孫鳳淑) 의원은 3일 오후 2시 반 주한 일본대사관을 항의 방문해 ‘일본의 독도망언 규탄 및 독도영유권 수호결의안’을 대사관 측에 전달했다.
여야 의원 33명은 지난달 23일 다카노 도시유키(高野紀元) 일본대사가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발언한 이후 이 결의안을 공동 발의해 같은 달 28일 국회에 제출했다.
의원들은 이날 도미타 고지 공사를 만나 “일본대사가 책임 있는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국회 차원에서 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할 것을 촉구하겠다”고 주장했다.
최호원 기자 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