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초 ‘쏘나타 3.3’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쏘나타 3.3은 3300cc급 람다엔진을 얹은 모델로 당초 미국 시판용으로 개발됐지만 국내에 먼저 출시키로 했다.
현대차는 “최근 대형 엔진을 장착한 중형차 시장이 커지고 있는 데다 4월 말 시판될 그랜저XG 후속 모델(프로젝트명 TG)보다 먼저 내놓는 게 유리할 것 같아 판매시기를 미국보다 앞당겼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쏘나타는 2000cc급과 2400cc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