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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TV영화/5일]‘스타워즈’ 외

입력 | 2005-03-04 18:17:00

‘스타워즈’


◆스타워즈

감독 조지 루카스. 주연 마크 해밀, 캐리 피셔, 해리슨 포드. 미래 우주 전쟁을 담은 SF 어드벤처. ‘스타워즈’ 시리즈 중 맨 먼저 만들어진 1977년 작품. 특수 효과와 기괴한 캐릭터로 당시에는 시대를 앞선 작품으로 평가받았고, 어드벤처 공포 액션에 철학적 분위기를 덧씌워 화제가 됐다.

우주는 은하제국의 독재로 얼룩진다. 이에 맞서려는 레이아 공주는 탈출을 시도하다 체포된다.

무료하게 나날을 보내던 청년 루크는 마침 공주가 가진 로봇에서 극비 정보를 발견한다.

루크는 정보가 가리키는 바에 따라 제다이 기사 오비완 케노비를 찾아간다. 오비완 케노비는 은하 제국과 싸우다 패해 피신한 제다이 기사단의 유일한 생존자.

루크는 자신이 과거 제다이 기사였던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아들이란 사실을 안다. 원제 ‘Star Wars: Episode 4: A new hope’. ★★★★

◆내 이름은 쿠바

감독 미하일 칼라토조프. 주연 라울 가르시아, 세르지오 코리에리. 쿠바 영화. 바티스타 정권이 몰락하고 피델 카스트로가 집권하기까지의 쿠바를 다큐멘터리적으로 다뤘다. 쿠바의 다양한 모습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결국 쿠바 민중을 위해 싸우는 ‘영웅 카스트로’를 묘사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후반부에는 부패경찰을 암살하려는 청년학생 엔리케 등 혁명에 참여하는 개인들의 삶을 파고 들어간다. 원제 ‘Soy Cuba’(1964년). ★★★

◆스코어

감독 프랭크 오즈. 주연 로버트 드 니로, 에드워드 노튼. 전설적인 금고털이범 닉은 은퇴 후 여자친구 다이앤과 재즈 클럽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느 날 오랜 친구이자 파트너인 장물아비 맥스가 닉에게 마지막 한탕을 제안한다. 맥스는 이를 위해 젊고 공격적인 잭을 끌어들이고, 이들은 프랑스 황제의 보물을 노린다. 닉은 잭과 호흡을 맞춰 보물을 손에 넣는다. 그 순간 닉의 총구가 잭을 향한다. 원제 ‘The Score’(2001년). ★★★

이승재 기자 sj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