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포 제3지대
중국 프로리그에서 활동하는 옌볜 축구팀은 조선족으로 구성돼 있다. 옌볜에서 이들은 ‘백두산 호랑이’로 불린다. 이 팀은 지난해 17연승의 대기록을 세우면서 중국의 최상위 리그인 갑급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지난달 14일, 한국을 찾아온 옌볜팀의 10일간 전지 훈련을 밀착 취재한다.
◆뉴스 추적
국내에서 은밀히 이뤄지고 있는 대리모 시술의 실태를 다룬다. 대리모 시술은 냉동 보관된 수정란을 임신 가능한 제3의 여성의 자궁에 배아 이식하는 방법이다. 가정 주부가 3500만원을 받고 대리모 시술을 받기로 한 사례와 20대 여성들이 목돈을 벌겠다며 대리모를 자청하는 현실을 전한다.
◆원더풀 라이프
승완과 세진은 아침에 눈뜨자마자 침대에 함께 누워있는 자신들을 보고 놀란다. 세진은 승완이 화장실을 갔다 오겠다고 말한 뒤 사라지자 화를 낸다. 승완의 아버지는 승완의 돈 씀씀이에 놀라 집에서 내쫓는다. 거리를 배회하던 승완은 우연히 싱가포르에서 만난 세진을 다시 만나 술자리를 갖는다.
◆어여쁜 당신
인영의 집을 방문한 기준의 어머니는 “기준에게 약혼할 상대가 있으니 딸 단속 잘해라”고 말한다. 화가 난 인철은 기준을 찾아가 “누나를 남의 약혼자나 뺏는 치사한 여자를 만들려면 만나지 말라”고 말한다. 어머니의 행동에 실망한 기준은 가출하고, 인영은 그런 기준에게 헤어지자고 말한다.
◆인간의 돌연변이
인간의 다양한 돌연변이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3부작. 첨단 유전학과 발생학을 결합해 인간의 모습과 능력이 진화해온 과정을 설명해주는 사례를 제시한다. 2부 ‘위험한 배아’에서는 1829년 이탈리아 사르디니아 섬에서 태어난 샴쌍둥이 리타와 크리스티나 자매의 신체 구조를 다룬다.
◆신들의 풍차
베스트셀러 작가 시드니 셀던 원작의 미니시리즈 첫회. 미국 CBS TV에서 방영돼 화제가 된 작품이다. 미국 텍사스대 교수인 애슐리는 어느 날 루마니아 대사로 파견된다. 그 곳에서 그는 정치인들에 대한 의문의 살인 사건을 접하고, 그 음모를 파헤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