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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개성공단”…첫 의류제품 이달 시판

입력 | 2005-03-09 17:40:00


북한 개성공단에서 현지 근로자들이 생산한 의류제품이 10일 서울로 들어온다.

의류업체 신원은 개성공단에서 생산한 캐주얼 브랜드 ‘쿨하스’ 남방 1000벌이 육로를 통해 10일 서울 마포 본사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는 남북 경제협력사업의 상징인 개성공단에서 만든 첫 의류제품이다.

이 캐주얼 남방은 서울에서 워싱작업(의류제품 염색의 물을 빼는 공정)을 거쳐 3월 말 전국에서 시판될 예정이다.

이강운 기자 kwoon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