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섬유패션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패션쇼인 대구컬렉션이 16일부터 2일간 한국패션센터(대구 북구 산격2동)에서 펼쳐진다.
대구패션조합이 마련하는 이 행사에는 박동준, 김두철 씨 등 지역 패션디자이너 2명과 서울지역 패션디자이너인 김삼숙, 미국의 디자이너인 지젤 셰파틴, 한복 디자이너인 이필늠, 김복연, 성난희, 이미애 씨 등 모두 8명이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16일은 박동준 패션쇼(오후 1시반)를 시작으로 지젤 셰파틴 패션쇼, 한복 디자이너 4명이 공동으로 꾸미는 한복 패션쇼 등이 열린다.
또 17일에는 김삼숙 패션쇼(오후 4시)와 김두철 패션쇼(오후 6시 반) 등이 이어진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