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도입 100주년을 맞아 성대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대한야구협회는 다음달 11일부터 1주일간 동대문야구장에서 우수고교 초청대회를 개최한다. 황금사자기를 비롯한 전국규모 4개 대회의 역대 최다 우승팀 11개교(경북, 경남, 부산, 신일, 광주일, 상원, 군산상, 선린인터넷, 천안북일, 동산, 덕수정보산업)와 협회 선정 와일드카드 3개교(동성, 인천, 서울) 등 총 14팀이 참가할 예정.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100주년 기념식을 열며 야구회관 2층에 박물관 건립,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대대적인 팬 서비스, 엠블렘과 출판 영상물, 사인공, 모자, 티셔츠, 기념주화와 우표 제작 등을 준비하고 있다.
장환수 기자 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