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36·뉴욕 메츠)이 11일 미국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첫 실점을 기록하는 등 해외파들이 동반 부진했다.
구대성은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경기에서 중견수 카를로스 벨트란의 수비 불안이 겹치며 1과 3분의2이닝동안 3안타 1볼넷 1실점했다.
최희섭(26·LA다저스)은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선발 1루수 겸 6번 타자로 나서 2타수 무안타에 볼넷만 2개를 골라냈다. 시범경기 12타수 3안타.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