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LG화재를 제물로 5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1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KT&G 2005 V리그 남자부에서 라이트 후인정(14점)과 레프트 장영기(12점), 센터 이선규(11점) 트리오가 펄펄 난 데 힘입어 거포 이경수(14점)가 부진한 LG화재를 3-0(25-17, 25-20, 25-17)으로 제압했다. 현대는 8승 1패로 선두를 질주했고 LG에도 6일의 승리 이후 2연승을 거뒀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맞수 KT&G와의 첫 대결에서 3-0(25-18, 25-23, 25-19)으로 완승을 거뒀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