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 투쟁의 시대는 갔다’며 노사정 대화 복귀를 공약으로 내걸어 지난해 2월 출범한 민주노총 이수호 위원장 체제가 위기를 맞고 있다. 이 문제를 처리해야 할 대의원대회가 3차례나 연속 무산됐기 때문이다. 민주노총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됐던 이 위원장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심을 끈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