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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16일]‘책, 내게로 오다’ 외

입력 | 2005-03-15 18:47:00


◆책, 내게로 오다

분석 심리학자 이부영 씨와 함께 인간의 의식 너머에 숨겨진 ‘그림자’ 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림자란 인간의 내면에서 나약하고 도태되어 억압되고 가려진 부분을 의미한다. 그는 개인과 사회에 깔린 어둠과 그림자를 통해 자기 성찰의 기회로, 사회의 통풍구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도 설명한다.

◆해신

장보고는 물목을 운반하는 정화 상단의 호위를 맡아 해적을 소탕하기로 한다. 오랜만에 정화와 대면한 장보고는 그녀의 무덤덤한 태도에 어색하기만 하다. 염장은 정화 선단이 항해하고 있다는 정보를 미리 입수하고 해적들과 잠복한다. 정화는 치열한 대결을 벌이고 있는 장보고와 염장을 보고 놀란다.

◆팡팡 사이언스

마당 주방 창고 등 주변에 숨어있는 신기한 과학이야기를 찾아본다. 가슴 근육과 배 근육을 이용해 숨을 쉬면 폐활량을 크게 할 수 있다. 풍선과 호스 연결장치, 음료수 병으로 폐에 공기가 공급되는 원리를 알아본다. 마찰력으로 움직이는 딱정벌레를 만들어 보고, 컵을 이용해 닭소리를 흉내낸다.

◆수요예술무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브로드웨이 오리지널팀이 나온다. 그룹 ‘MC The Max’ 의 ‘행복하지 말아요’ 의 작곡자이며 일본의 싱어 송 라이터인 히로세 코오미가 나와 ‘행복하지 말아요’ 의 원곡인 ‘날짜변경선’을 부른다. 오스트리아 빈에 살며 유럽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김정원도 만난다.

◆홍콩 익스프레스

정연은 민수와 함께 찍은 어릴적 사진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마리는 사냥개와 사투를 벌이는 민수를 보면서 “당신을 정말로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사냥개에 물린 상처를 소독하던 민수는 “최강혁을 파멸시켜 버리겠다”며 독기를 품는다. 민수는 주주총회 전까지 JR의 주식을 매입 하도록 지시한다.

◆TV닥터 건강하게 삽시다

코를 고는 원인과 코골이 치료법을 알아본다. ‘코는 남자들이 많이 곤다’ ‘아이도 코를 곤다’ ‘나이가 들고 살이 찌고 술을 많이 마시면 코를 곤다’ 등 코골이에 대한 말들의 진실 여부를 밝힌다. 무호흡증의 위험성과 집에서 코골이를 고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