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아침 KBS 2TV ‘뉴스타임’ 프로그램에서 대마초 흡입의 합법화에 대한 찬반토론이 있었다.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보여줬는데, “내 자식이라도 대마초를 피우게 하겠다”는 한 시민의 인터뷰 내용이 나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 사람이야 자기 생각을 말한 것일 뿐이라지만 공영방송이 대마초를 자식에게 피우게 하겠다는 말을 그대로 내보내는 것은 문제가 있다. 얼마나 위험한지는 논란이 있지만, 대마초도 마약의 하나다. 지금은 담배도 추방해야 한다고 하는 상황이다. 방송사는 방송 내용에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
유병숙 주부·경기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