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죽서루에서 진행된 영화 ‘외출’ 촬영 현장의 주인공 배용준과 손예진. 평소 카메라 플래시에 익숙한 두 사람도 350여 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취재경쟁을 벌이자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짓기도 했다. (삼척=신원건기자 laput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