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1월 23일 실시하는 등 대입 일정을 확정하고 곧 대입 전형 기본계획을 수정 고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수능이 당초보다 6일 늦어짐에 따라 △수능 성적 통지 △정시모집 원서 접수 △모집군별 전형 일자도 늦춰지고 기간도 짧아져 대학과 수험생들의 전형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지난해 8월 2006학년도 수능 시험을 11월 17일로 예고했으나 11월 18, 19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관계로 일정을 늦췄다.
이나연 기자 laros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