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1위 탈환을 눈앞에서 놓쳤다.
수원은 23일 부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삼성하우젠컵 2005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김대의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부산 김재영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수원(2승 1무)은 2경기에서 연승행진을 마감하고 6위에 머물렀다.
반면 2무 1패(승점 2)를 기록한 부산은 광주 상무(2무 3패)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간신히 ‘꼴찌에서 탈출’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