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안 갖고 있어야 청렴한 사람이라는 사회 분위기가 한국 주식의 저평가 현상을 부채질했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24일 기업 경영자들 앞에서 한국 자본주의의 미성숙성을 개탄했다. 부(富)에 대한 이율배반적 정서와 평등주의가 팽배한 사회 현실을 지적하면서 “이래서는 자본주의를 할 수 없다”고 했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