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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배재대 예술관-국제관 준공… 새로운 ‘명물’ 기대

입력 | 2005-03-24 20:46:00


대전시내의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아온 건축물인 배재대(총장 정순훈) 예술관과 국제교류관이 24일 준공됐다.

예술관(설계자 조병수)은 지상 5층, 2985평 규모로 별도의 토목공사를 하지 않고 자연 경사지면을 그대로 살려 전체 외형이 피아노 모양.

내부는 입주하는 미술 음악 건축 등 3개 학부의 특성을 살려 3개 공간으로 구분했고 보는 방향에 따라 색다른 연출을 보여준다.

미국 건축전문 저널인 ‘Architectural Record’이 2004년 세계 11대 건축물로 선정하기도 했다.

국제교류관(설계자 유걸)은 지하 1층, 지상 5층, 3020평 규모. 콘크리트 대형 기둥으로 강의동을 공중에 들어올림으로써 아이디어 공간을 구상했다.

특히 국내 건축사상 처음으로 지열을 이용하는 공법을 이용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