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끝난 2005수원컵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서 2연패를 일군 박성화 한국청소년대표팀 감독. 그는 박주영 등 주전 3명이 FC 서울의 소집 거부로 빠졌지만 이용래(고려대) 온병훈(숭실대) 등 숨은 진주를 발굴해 우승하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참패한 성인대표팀의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은 이를 보고 뭘 느낄까?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