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출신의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가 귀중한 승점 1점을 보태 프로축구 삼성하우젠컵2005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포항은 27일 포항전용구장에서 열린 5차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겨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이로써 포항은 2승 3무(승점 9)로 성남 일화, 대구 FC(이상 승점 9)와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득 5점, 실 3점)에서 성남(득 4점, 실 2점)에 앞서 1위에 올랐다. 포항은 올해 들어 A3챔피언십과 컵대회에서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