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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장애인 승하차 편하게” 대구 저상버스 시범운행

입력 | 2005-03-29 20:04:00


대구시는 장애인 등을 위해 차체 바닥이 낮게 만들어진 저상버스를 도입해 시범 운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대우자동차에 1억9000만 원을 주고 저상버스 1대를 도입했으며 6월말까지 6대를 추가로 들여와 운행토록 할 계획이다.

저상버스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이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승강구에 계단이 없고 휠체어 1대를 포함한 장애인용 의자 6개, 일반의자 25개가 설치돼 있다.

이 저상버스는 현재 남부정류장∼계명대 구간인 425번 노선을 운행하고 있으나 4월 2일부터 15일 간격으로 다른 버스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에도 10대를 도입하는 등 2013년까지 총 170대의 저상버스를 들여 올 계획이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