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정 ‘외공내사(外公內私)’형=“안과 밖의 공사 구별이 없다.”
○ 박순용 ‘외호내상(外虎內傷)’형=“겉모습은 호랑이지만 속은 골병이 들었다.”
○ 신승남 ‘외향내부(外香內腐)’형=“향수를 뿌려도 썩은 냄새가 진동한다.”
○ 이명재 ‘외석내불(外石內佛)’형=“바위에 부처를 새기다 끝내 좌절했다.”
○ 김각영 ‘외형내공(外形內空)’형=“모양은 갖췄으나 속을 채울 틈이 없었다.”
○ 송광수 ‘외금내강(外金內剛)’형=“철문을 둘러치고 금강송을 심었다.”
이날 주 의원은 사자조어(四字造語) 형식으로 역대 검찰총장들을 평가해 관심을 모았다. 주 의원은 김 후보자가 자신의 성품을 ‘외유내강(外柔內剛)’형이라고 평하자 전 총장들을 위과 같이 평했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