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4월 1일부터 20일까지 시내 모든 개별주택가격을 결정, 공시하기 위한 시민 열람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시민 열람과 의견 수렴을 거쳐 4월 30일까지 개별주택의 가격을 결정, 공시해 개별통지한 뒤 이의가 있을 경우 6월 30일까지 정식 신청을 받아 조정 공시하게 된다.
가격 공시대상은 단독 주택 8만9987가구, 다가구 주택 14만2077가구 등 모두23만2064가구다.
공시된 개별주택 가격은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도시계획세 등의 과표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개별 주택을 보유한 시민은 다음달부터 주택소재지 구청에서 소유 주택의 가격을 확인하고 의견서를 해당 구청 세무과에 제출해야 불이익을 막을 수 있다.
문의는 대전시 세정과(042-600-5239), 동구 세무과(042-250-1292), 중구 세무과( 042-606-6051), 서구 세무과(042-611-6633), 유성구 세무과(042-611-2261), 대덕구 세무과(042-620-6292).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