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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폴 울포위츠 “가난구제가 나의 소명”

입력 | 2005-04-01 19:05:00



‘이라크전쟁 기획자’로 불리는 폴 울포위츠 미국 국방부 부장관이 세계은행 총재로 선출됐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밀어붙이기가 성공한 셈이다. 울포위츠 부장관은 적격성 시비가 일자 “지진해일 피해 현장에서 가난을 구제해야 한다는 소명(召命)을 찾았다”고 했다. 그의 소명이 어떻게 나타날지 궁금하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