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산림을 지키고 병해충 확산 등을 막기 위한 ‘산림보호사업단’이 1일 발족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 등 각종 병해충 확산과 대형 산불 등으로 산림자원 파괴가 갈수록 심각해짐에 따라 전문인력 8명으로 구성된 산림보호사업단이 발족돼 활동에 나섰다.
이 사업단은 △소나무 재선충에 대한 장기적인 방제전략 수립, 초기 발견 및 적기 방제 △솔잎혹파리 등 다른 병해충의 예방과 방제기술 지도 △산불 예방을 위한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불법 산림훼손 감시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